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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좀 공감이 가는군.. 2MB 내각 짜기 [기고] 도덕적이지는 못하나 유능하기는 한가? 진중권씨 기고...
믿음. 인간의 불완전성은 신성을 향한 숭배를 불러일으키는 기본적인 요소 아닐까. 그렇다면 보이지 않는 것을 의지와 믿음만으로 열렬히 지속적으로 믿는 인간의 존재는 그것 자체로 '정상적인' 인간은 아니라고 봐야하지 않을까. 흔히들 힘들고 고생스럽고 외롭고 괴로울때 신을 찾고 즐겁고 활기차고 보람찬 삶을 살때는 신을 멀리하게 되는데. 인간의 부족함으로 미루어 비춰볼때 너무나도 당연한 모습. 무신론자들과 유신론자들 중 어느편이 좀더 부족한 인간의 모습을 보여도 이해받을만한 여지가 많은걸까. 일반적인 사람들. 특히 무신론자들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신앙을 가진 신을 믿는 사람들이 보통인들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야한다고 생각하는듯 한데.
귀찮아...귀찮아...귀찮아... 하고 싶은게 많았던것 같은데.. 모든게 귀찮네.. 어떻하지..?????????????????????????????????????????????????????????????????????????????????????????????? 재미도 없고... 의욕도 없고... 그냥 일상으로 다시 매몰되는게 가장 후회도 덜하고 남는것도 많은 일일텐데.. 어째 또 그러기는 좀 아쉽고... 그렇다고 뭔가를 적극적으로 하기는 왕 귀찮고.............. 아아아아아아음.
노트북 키보드 고장 수리기.ㅡㅡ;;;;;;;;;; 이번에 만지게 된 노트북은 센스 sv10. 2002년도 산 튜알펜933mhz 짜리. 키보드 여럿이 안눌려서 본체 키보드는 거의 사용불가 상태. 혹시나 하는 맘에 뜯어 봤더니.. 상판과 알미늄 하판을 분리하니.. 얇은 회로 필름 하나 나옴 (검색해보니 fpcb라 하더군) 가만 보니.. 눌리지 않는 키들이 회로의 한줄로 연결된 곳에 해당하는 부분들. 러버돔이나 기계적인 문제가 아닌 회로 한곳의 단선이 분명. 두장으로 이뤄진 기판이 방향키 아랫쪽으로 접혀 연결되어 있는데 그중 한줄이 거뭇한것이 보임. 분명 그쪽이 단선인듯 하나... 이걸 뭘로 연결시킬지 알수 없음. 검색해보니.. 컨덕티브 펜. 이라는 물건이 있으면 쉽게 연결할 수 있을듯 하긴 한데.. 무려 이만원. 음... 옥션에서 19500원에 키보드만 파..
대선... 노무현이 국가최고통수권자의 언어생활을 저자거리 언어로 바꿔 놓은데 이어... 곧 ㅡㅠ(이런 표현을 쓰더군... 선관위 같은데서 걸리나..??ㅡㅡ;;;)이 대통령의 윤리도덕마저 저자거리 수준으로 바꿔놓을듯 하다. 미국처럼 지들은 평상시에 윤리도덕은 개뿔도 없이 지내다가도 선거철 후보자들한테만은 성인군자됨을 요구하는 변태적인 퍼포먼스를 보이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가 싶기도 하지만....그렇다고.......... 인류의 기본 미덕(??)의 존재 자체마저 무시하는 아나키적인 진보국민이 되고 싶은 것도 아니지 않은가..? 어쨌거나.. 한번 눈돌아가면. 정신 못차리는 우리 국민의 특성을 제대로 보여준다는 점에서도 또 특기할만 선거가 될듯. 가능성이야 희박하겠지만... ㅡㅠ이가 뭔가 '창조적인' 추진력을 보여주면 좋지..
농대.. 농구대잔치 중대 우승 현재 38연승. 기세로는 고대의 49연승을 깰듯한 기세. 다만 윤호영과 강병현의 빈자리를 어떻게 메꾸느냐의 문제. 현재 오세근은 김주성급이 분명. 조금 낮은 높이를 몸빵으로 채우는 김주성....이랄까..? 프로쯤 오면.. 조금 낮은 높이가 문제될 수는 있을 듯 한데. 원체 센스가 좋고 패스를 잘잡고 움직임이 좋아 함지훈보다 나은 활약을 기대할 수 있을듯. .(물론 용병제가 이정도 수준에서 머물러야겠고...) 지금 중대에서 오세근의 플레이는 일대일플레이가 매우 적음. 이건 중대 특성이고 전 선수들 공통이나 가끔 뻑뻑할때 개인기로 득점하는 역할도 윤호영이나 강병현이 맡고 있는지라 이 둘이 졸업하곤 누가 이역할을 맡느냐에 대한 고민이 필요할듯. 뭐 당연히 오세근이 될 가능성이 높으나.. ..
약점을 보인 sk. 엘지와 sk의 잘나가는 팀의 한판승부에서 아무래도 동부에 대패를 당한 후 절치부심했을 엘지가 낙승을 거둠. sk입장에서 보면 올시즌 선전의 핵인 김태술이 막힐때 팀이 어떤 해법을 내놓아야할지 고민하게 만든 경기. 이제껏 우월한 기량(슛과 돌파의 조화에 의한 전반적인 일대일 능력의 우위..)을 바탕으로 쉽게 쉽게 공간을 파고들며 상대 수비를 흔들었던 김태술은 s급 수비력을 가진 박지현 앞에서 정적인 플레이로 그닥 우위를 보이지 못하면서 팀의 공격이 빡빡해졌음. 거기에..칼을 갈고 나온듯한 엘지의 예리한 속공이 몇번 이뤄지고, 날이면 날마다 오는 것은 아닌 조상현의 미친날까지 같이 왔으니.. sk입장에서 어려울 수 밖에 없는 경기. 여기서 아쉬운 것은 sk의 에이스인 방가씨가 예상외로.. 적정레벨의 매치업 ..
답답하기 짝이 없는 kcc. kcc 최악 정훈의 미친듯한 슛감만이 볼거리. 저렇게 꽂히는날이 드물텐데.. 던지는대로 다 들어가는 날. 역시 그렇게 들어가는데도 볼 먼저 돌리는 이타적인(?) 태도는..... 3점 좀 꽂히고..분명히 하나 더 던지라고 대각선으로 가로질러 준 추승균의 패스를 가볍게 포스트로 넣어주고.. 서장훈 있을때는 서장훈에게 넘겨주느라 정신없고. 그래도 지금 정도의 적극성을 갖춘것만으로도 대단한 것이긴 함. 케텝전에서도 꽤나 전투적인 모습을 보이드니.. 두게임 연속이나 적극적이라는 극히 드문일 발생.. 팀은 3쿼터 정훈의 미친듯한 활약으로 경기를 뒤집어 놨으나.. 4쿼터 베스트 멤버가 들어와서 고대로 sk에게 승리를 헌납. 어쨌거나.. 주전 셋이 서서 하는 농구로 뭘 할 수 있을지. 그렇다고 그 주전 셋이 누구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