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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인간의 불완전성은 신성을 향한 숭배를 불러일으키는 기본적인 요소 아닐까.

그렇다면 보이지 않는 것을 의지와 믿음만으로 열렬히 지속적으로 믿는 인간의 존재는 그것 자체로 '정상적인' 인간은 아니라고 봐야하지 않을까.

흔히들 힘들고 고생스럽고 외롭고 괴로울때 신을 찾고 즐겁고 활기차고 보람찬 삶을 살때는 신을 멀리하게 되는데. 인간의 부족함으로 미루어 비춰볼때 너무나도 당연한 모습.

무신론자들과 유신론자들 중 어느편이 좀더 부족한 인간의 모습을 보여도 이해받을만한 여지가 많은걸까. 일반적인 사람들. 특히 무신론자들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신앙을 가진 신을 믿는 사람들이 보통인들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야한다고 생각하는듯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