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만지게 된 노트북은 센스 sv10. 2002년도 산 튜알펜933mhz 짜리.
키보드 여럿이 안눌려서 본체 키보드는 거의 사용불가 상태.
혹시나 하는 맘에 뜯어 봤더니.. 상판과 알미늄 하판을 분리하니.. 얇은 회로 필름 하나 나옴
(검색해보니 fpcb라 하더군)
가만 보니.. 눌리지 않는 키들이 회로의 한줄로 연결된 곳에 해당하는 부분들.
러버돔이나 기계적인 문제가 아닌 회로 한곳의 단선이 분명.
두장으로 이뤄진 기판이 방향키 아랫쪽으로 접혀 연결되어 있는데 그중 한줄이 거뭇한것이 보임.
분명 그쪽이 단선인듯 하나... 이걸 뭘로 연결시킬지 알수 없음.
검색해보니.. 컨덕티브 펜. 이라는 물건이 있으면 쉽게 연결할 수 있을듯 하긴 한데..
무려 이만원. 음... 옥션에서 19500원에 키보드만 파는데. .
배보다 배꼽이 더 큰..... 뭐 이래저래 이만원돈을 들인다는건..있을 수 없는일.
검색해보니.. 컨덕티브 펜 대신 알미늄 호일이나.. 4B연필...펄들어간 매니큐어..자동차 열선 보수제에 에폭시퍼티를 섞어(ㅡㅡ;;)등.. 별별 방법이..ㅡㅡ;;
되든 안되든 일단 fpcb를 한번 찢어 벌려놓고.. 연필질.. (ㅡㅡ;;)해보았으나 아무소용없음.
알미늄 호일도 없고... 껌종이가 마침 있어서 은박지를 벗겨서.. 적당히 접어 사이에 넣고 필름을 다시 접착.
허거걱.. 된다.ㅡㅡ;;;;
이렇게 이만원을 벌다니.
근데 설마 이렇게 되리라는 전혀 아무런 기대가 없었던 고로.. 필름을 뜯을때 너무 터프하게 뜯어서버렸음.. 방향키 부근 필름이 몇군데 구깃구깃해졌는데.. 그덕에 그쪽 부근키가 눌리면 방향키가 맘대로 움직이는 불행한 사태가..ㅡㅡ;;
아.... 조금만 아껴다뤄줬으면 완벽한 수리가 되는 것이었는데.
하여튼. 집에 노트북 키보드가 여럿 눌리지 않는... 러버돔이나 플라스틱 펜타그래프 지지대의 문제가 아니라.. fpcb쪽의 단선으로 예상되는 고장이 있는 사람들은 한번쯤 시도해 보시길.
컨덕티브펜이 있다면 정말 손쉬운 수리가 될 것이고, 없다면.. 삽질의 가능성이 좀 있지만. 알미늄 호일을 잘 접착시키는 것만으로 가능할듯 싶음.
그런데.. 어지간해서는 fpcb가 손상되는 경우가 있을까 싶긴 함. 보통은 키한두개의 기계구조물이 망가지는 경우가 대부분 아닐까..???
노트북 키보드가 망가져서 고생하는 많은 분들에게 희망이 되는 글이였기를..ㅡㅡ;;
ps. 수리할때.. 상하판을 분리해서.. fpcb의 필름 플러그를 다시 본체에 꽂아놓고 테스트해보면 됨. 손으로 살살 잡아보면 키가 눌리는것이 정상임. 딱히 상판의 키판으로만 눌러야 되는 구조가 아님.
이렇게 고쳐질줄 알았으면 사진이라도 찍어서 제대로된 수리기를 만드는 것이었는데..ㅡㅡ;;
엘시디... 아랫쪽 멍들어 있는데..
옥션에서 백라이트도 7000원인가에 팔던데.. 바꿔 끼울까..ㅡㅡ;;
키보드 여럿이 안눌려서 본체 키보드는 거의 사용불가 상태.
혹시나 하는 맘에 뜯어 봤더니.. 상판과 알미늄 하판을 분리하니.. 얇은 회로 필름 하나 나옴
(검색해보니 fpcb라 하더군)
가만 보니.. 눌리지 않는 키들이 회로의 한줄로 연결된 곳에 해당하는 부분들.
러버돔이나 기계적인 문제가 아닌 회로 한곳의 단선이 분명.
두장으로 이뤄진 기판이 방향키 아랫쪽으로 접혀 연결되어 있는데 그중 한줄이 거뭇한것이 보임.
분명 그쪽이 단선인듯 하나... 이걸 뭘로 연결시킬지 알수 없음.
검색해보니.. 컨덕티브 펜. 이라는 물건이 있으면 쉽게 연결할 수 있을듯 하긴 한데..
무려 이만원. 음... 옥션에서 19500원에 키보드만 파는데. .
배보다 배꼽이 더 큰..... 뭐 이래저래 이만원돈을 들인다는건..있을 수 없는일.
검색해보니.. 컨덕티브 펜 대신 알미늄 호일이나.. 4B연필...펄들어간 매니큐어..자동차 열선 보수제에 에폭시퍼티를 섞어(ㅡㅡ;;)등.. 별별 방법이..ㅡㅡ;;
되든 안되든 일단 fpcb를 한번 찢어 벌려놓고.. 연필질.. (ㅡㅡ;;)해보았으나 아무소용없음.
알미늄 호일도 없고... 껌종이가 마침 있어서 은박지를 벗겨서.. 적당히 접어 사이에 넣고 필름을 다시 접착.
허거걱.. 된다.ㅡㅡ;;;;
이렇게 이만원을 벌다니.
근데 설마 이렇게 되리라는 전혀 아무런 기대가 없었던 고로.. 필름을 뜯을때 너무 터프하게 뜯어서버렸음.. 방향키 부근 필름이 몇군데 구깃구깃해졌는데.. 그덕에 그쪽 부근키가 눌리면 방향키가 맘대로 움직이는 불행한 사태가..ㅡㅡ;;
아.... 조금만 아껴다뤄줬으면 완벽한 수리가 되는 것이었는데.
하여튼. 집에 노트북 키보드가 여럿 눌리지 않는... 러버돔이나 플라스틱 펜타그래프 지지대의 문제가 아니라.. fpcb쪽의 단선으로 예상되는 고장이 있는 사람들은 한번쯤 시도해 보시길.
컨덕티브펜이 있다면 정말 손쉬운 수리가 될 것이고, 없다면.. 삽질의 가능성이 좀 있지만. 알미늄 호일을 잘 접착시키는 것만으로 가능할듯 싶음.
그런데.. 어지간해서는 fpcb가 손상되는 경우가 있을까 싶긴 함. 보통은 키한두개의 기계구조물이 망가지는 경우가 대부분 아닐까..???
노트북 키보드가 망가져서 고생하는 많은 분들에게 희망이 되는 글이였기를..ㅡㅡ;;
ps. 수리할때.. 상하판을 분리해서.. fpcb의 필름 플러그를 다시 본체에 꽂아놓고 테스트해보면 됨. 손으로 살살 잡아보면 키가 눌리는것이 정상임. 딱히 상판의 키판으로만 눌러야 되는 구조가 아님.
이렇게 고쳐질줄 알았으면 사진이라도 찍어서 제대로된 수리기를 만드는 것이었는데..ㅡㅡ;;
엘시디... 아랫쪽 멍들어 있는데..
옥션에서 백라이트도 7000원인가에 팔던데.. 바꿔 끼울까..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