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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피스 슬림펜2 서피스랩탑스튜디오 1세대에 서피스 슬림펜 1세대를 잘 사용하고 있다가 좀 저렴한 가격에 뜨길래 별 생각없이 구매했습니다. 대략 장단은 원래 알고 있었고, 알고 있던 것과 다른 점도 없고 적응에 특별히 문제가 없었습니다. 슬림펜 1대비 펜촉이 얇고 길게 바뀌고, 햅틱 피드백이 들어간 것이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성능 자체는 슬림펜1과 차이가 별로 없다고 느껴지구요. 슬림펜1도 충분히 훌륭한 필기감을 보여줬고, 슬림펜2도 만족스럽습니다. 펜촉의 유격이 없는 슬림펜1에 비해 유격이 생긴 점은 별로이나, 그냥 그러려니 하고 쓰면 날렵해진 펜촉과 필기중에 덜 신경쓰이는 위치로 변경된 버튼 등으로 인해 실제 사용시 느낌은 나쁘지 않습니다. 단독구매시 충전용거치대가 포함되어 있던 슬림펜1과 달리 아무것도 없어서.....
복싱역사상 최대의 이변? https://youtu.be/ZivaNOBf0Io?si=i8t2lspRmDFog4WB 복싱은 두주먹의 스페셜리스트들의 싸움이다. 복싱 선수들이 킥이 허용되는 입식 격투기나, 그래플링까지 허용되는 MMA에서 처참한 패배를 당하는 것은 이제는 전혀 낯설지 않다. 그와 반대로 MMA선수들이 복싱에서 서커스 매치 수준의 경기를 하거나 유튜버들에게도 뭇매를 맞고 쓰러지는 모습 또한 요근래 부쩍 늘어났다. 은가누의 도전도 이와 비슷할 것이라는 전망은 너무도 타당했다. 은가누가 아무리 MMA에서 규격외의 괴물이라 할지라도 제네럴리스트가 스페셜리스트에게 좋은 경기를 펼치기를, 그것도 현재 최강자를 상대로 첫데뷔전에서 선전을 기대하는 것은 스포츠의 의외성을 생각해도 너무도 어려운 일이었다. 그런데 그일이 일어났다. 퓨..
무선 플립북. 단 하나로, 모든 것이 한번에? 14인치 무선 플립북.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 재밌다면 재밌고 신기하다면 신기한 기기. 삼성 휴대폰과 태블릿은 dex모드라는 것을 달고 나오는데 아래 그림처럼 안드로이드 os에서 데스크탑처럼 마우스 키보드 컨트롤에 용이한 pc화면 같은 것을 띠워주는 기능이다. 나름의 특화 기능일 수 있는데, 모니터와 키보드 마우스를 한번에 연결해야 하니, 생각보다는 그렇게 자주 사용하게 되지는 않는다. 이 문제를 해결해 주는 기기를 삼성이 아닌 누군가 개발했으니 그것이 플립북. 처음에는 유선 연결만 되다가 몇세대 발전하니 무선연결까지 가능해졌다. 꽤 혹할만한 기기인데, 발매초기 가격이 40만원대 정도로 기억하는데, 결국 반토막 가격으로 팔린지 꽤 되었다. 반토막 가격에 혹해서 구매한지 6개월 가량 되었는..
ev6 롱레인지 어스 4wd 차가 빨리 필요해서 구매했다. 전기차의 인기가 식었는지 바로 출고가 되어서 빠르게 받았다. 색상은 글래시어. 많이 돌아다니지는 않는 색상이라 살짝 걱정했는데, 매끄럽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어 잘 선택했다고 생각중이다. ev6가 라이트 옆트임이라든가 뒤로 올라붙는 라인이라던가 과감한 디자인 요소가 많은 편인데, 그런 튀는 부분들이 차분한 색상 속에서 덜 부담스럽게 녹아들고 대신 부드러운 유선형 실루엣이 강조되어, 디자인의 강점을 부각시키는 색상 같다. 대표 색상으로 밀었던 이유가 있었던 것 같다. 문제라면 잔 먼지 같은 것이 눈에 잘 띤다는거.. 처음 차 인수하면서 웬 먼지들이 눈에 쏙쏙 잡히는지.. 그간 쥐색 회색 검정 등 차량만 몰았던 사람으론 참 당황스러웠다. 전기차라지만, 아이오닉과 달리 내연기관차와..
서피스 랩탑 스튜디오 1. 서피스 병 아이패드 병보다 유병율이 낮은 것으로 판단되나, 서피스병 또한 분명 실재하는 질병으로 보인다. 이 글의 작성자 스스로는 중증은 아니라고 변명해보나... 분명 앓고 있다. 사실 서피스랩탑스튜디오는 문서작업이 대부분이 나와 같은 사람을 위한 노트북은 분명 아닌 것으로 보인다. 서피스 시리즈가 통상 게이밍기어은 아니니, 서피스랩탑스튜디오의 RTX3050ti dGPU는 영상편집이나 사진 작업을 하는 사람을 위한 것으로 생각하면 될 것이다. 거기에 더해 서피스 펜을 통한 창작활동까지. 애플은 아이패드를 맥북에 연결시킬 망정, 맥북에 2in1개념은 접목시키지 않고 있으니 서피스랩탑스튜디오는 나름의 소구 대상이 분명한 제품이다. 현재 내 상황은 예나 지금이나 전자펜에 대한 로망은 여전히 유지하고 있으..
ZZAW C1 mATX 케이스 Zen Zone Art World라는 거창한 이름을 가진 중국회사의 mATX 케이스입니다. nzxt h1의 mATX버전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뭐 퀄도 떨어질 것이고, mATX보드와 ATX파워가 들어가니 사이즈도 당연히 크니 직접 비교대상은 아닌데요. h1처럼 메인보드 패널이 아래를 향해 있습니다. 굴뚝형 케이스를 뒤집어 놓은 형태인데, mITX보드용 케이스로는 h1이나, hyte revolt3, G.skill z5i, phanteks evolv shift, jonsbo v11 등등 꽤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mATX보드가 들어가는 역굴뚝형 케이스는 zzaw c1이 유일한 것 같습니다. 며칠 검색해 봤는데... 유일하게 찾은게 이 제품입니다(최근 구매하기 쉬운 mATX용 굴뚝형 케이스는 3r에서 ..
... 외부요인... 이렇게 실생활과 큰 관련 없는 일로 기운이 쭉쭉 빠지는것이 언제 있었던 일인지도 모르겠다. 세상의 모든 가치와 판단이 기형적으로 비뚤어져 있는데 개선되기는 커녕 점점 더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해야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일을 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답은 알고 있지만.. 답을 향해 마음과 몸을 돌려 세우는 것은 쉽지 않다.
Pitaka Magez case for ipad pro 아이패드 프로 매직키보드에 사용할 수 있는 얇은 테두리 보호가 되는 케이스는 드물다. 내가 파악한 바로는 이 녀석과 커버버디라는 제품 두종류 뿐이다. 커버버디는 4만원대이고 상부에 애플펜슬을 꽂아둘수 있는 홀더가 있다. 애플펜슬을 불안하게 들고 다니는게 싫은 사람이라면 차라리 커버버디가 나을 수 있겠다 가격도 좀 더 싸고. 결론적으로는 두 종류 모두 비추하지만. 딱히 대안이 없으니 살 사람은 사야겠지만. 내구성이 극악이다. 피타카 케이스는 아라미드 섬유를 사용해서 통상적인 아라미드 케이스 정도의 내구성을 보여줄 것처럼 광고하고 있지만, 아라미드 케이스는 뒷판에만 있고, 정작 내구성이 필요한 테두리 부분은 플라스틱이다. 두께가 얇은 생플라스틱이 필요한 내구성을 확보하지 못하는 것은 당연지사. 그리 길게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