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164)
크롬북 듀엣을 지른 상태.. 허전하던 블프 와중에 크롬북 듀엣이 관세이하로 풀렸길래... 잠시 이성이 마비된 채로 질렀다. 현재 배대지로 오는 중.. 크롬북 듀엣은 10인치의 작은 크롬북이다. 안드로이드 앱 사용이 가능해진 이후 터치와 펜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인 크롬북은 픽셀 슬레이트를 내놨었다. 그냥 뭐 크롬북판 서피스.. 같은 기계인데. 아무래도 너무 비쌌다(최적화도 엉망이었던 것 같다. 이후 구글은 크롬북고를 출시하여 2in1 크롬북을 포기한 듯한 모양새?). 그간 저렴함을 무기로 지분을 확보해온 크롬북계에 크롬북 듀엣은 태블릿형 크롬북의 적자(?)같은 기기다. 저장용량 64G기준 290달러에 키보드와 탈착식 킥스탠드커버까지 따라온다. 2in1 같은걸 좋아하는 내 구미에 딱인 물건이긴한데... 나에게 이미 거의 정확하게 비슷한 ..
그레고리 코버트 미션 3in1 백팩 사진 찍기는 번거롭고 무단 전제 사진이다. 5만원대에 사서 만족스럽게 사용중이다(지금은 버건디 색상만 5만원대에 팔리는듯 하다). 괜히 3in1 이런거에 로망이 있어 괜히 변신하는 가방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쓸만하다. 그레고리 covert mission 시리즈 중 3in1 백팩은 그냥 미션, 익스텐디드 미션, 오버나이트 미션, 이렇게 크기별로 세가지 종류가 있다. 링크 참조. 그레고리 코버트 시리즈 (samsonitemall.co.kr) 앞에 두개의 커다란 포켓이 있고, 뒤쪽에는 별도의 노트북 슬리브가 있는 익스텐디드 미션이 더 마음에 들기는 했다. 그러나 무거운 서피스북 대신 서피스고2로 바꾸고 대중교통으로 통근한다는 서피스고를 지른 핑계에 걸맞지 않아 포기했다. 주로 백팩으로 쓴다면 균형감 있는 익스텐..
서피스(3:2)류에서 레터박스 없이 꽉찬 화면 보는 방법. 일반적인 동영상에서는 팟플레이어를 쓰면 꽉찬화면이 가능하니 취향에 따라 골라보면 됩니다. 문제는 유튜브나 넷플릭스 같은 스트리밍 영상입니다. 아이패드는 4:3 화면임에도 개별 앱들이 존재하고 그 앱들의 대부분이 화면비를 조정하는 설정이 존재합니다.문제는 윈도우 태블릿류에는 아예 앱이 없거나(유튜브) 있어도 웹에다 앱모양만 씌워놓은 듯(넷플릭스)하다는 것이지요. 하여튼 어쨌든 넷플릭스와 유튜브는 화면을 확대해서 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1. 넷플릭스 다행스럽게도 윈도우용 넷플릭스 앱에는 화면을 확대하여 꽉채우는 옵션이 있습니다. 어? 하시는 분들 있으실 것입니다. 네 일반적인 윈도우 상황에서 넷플릭스 앱에는 오른쪽 하단 구석에 전체화면 모드와 PIP모드를 선택하는 아이콘만 존재합니다. 그런데 윈도우 ..
MOKO SUFRACE GO 2 케이스 당초에는 케이스 씌워 써야 하는 아이패드가 답답하기도 했고, 서피스고의 특장점이 킥스탠드이고 굳이 타입커버와 킥스탠드면 케이스 없이도 충분하다고 생각했기에, 케이스를 구매할 생각이 없었다. 그런데 사이즈가 적당히 들고 다니기 좋다보니 은근히 여기저기 툭툭 부딪히기도 하고, 꺼내놨을 때 우리 딸내미 손이 오가는게 좀 불안하기도 하고, 지하철에서 가끔 꺼내자니 아무래도 부담스럽고 해서 케이스를 찾아봤다. 뭐 예상대로 서피스고는 케이스랄게 딱히 없었다. 킥스탠드를 써야 하니 케이스를 만들기도 애매하기도 한 물건이고. 아마존과 알리를 좀 뒤져보다 그나마 요 제품이 든든해보이고 핸들도 있으니 지하철에서 좀 안정적으로 잡고 있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 구매했다. 알리에서 2만원대 초반선. 배송 받고 보니 품질은 그다..
서피스 슬림펜 사용기 서피스 슬림펜 서피스 프로 X에서 서피스 슬림펜은 이제껏 서피스 펜들 중에 최고라는 사용평 들을 지켜본 바.. 과연 프로X 이후에 나온 서피스고2에서는 어떨지 궁금해서 구매했습니다...(서피스북을 아내에게 넘기면서 펜이 하나 더 필요한 상황이긴 했습니다만... 뭐.) 가. 만듦새 깔끔합니다. 형태가 납작하여 일반 서피스 펜과 호불호가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납작한 형태도 마음에 들고 좀 더 가볍고 다루기 편한 점도 마음에 듭니다. 기존 서피스펜이 묵직한 만년필 급의 무게였다면 슬림펜은 엥간한 볼펜 급입니다. 펜촉은 서피스펜 신형 펜팁 세트의 2H 촉과 비슷합니다. 형태도 그렇고 고무고무하지 않고 좀 더 단단합니다. 하지만 겉모습과 달리 내부는 완전히 다른 재질과 크기여서 기존 펜의 펜촉이 호환되..
체리 MX3.0 청축을 들이다. 체리 MX3.0 갈축을 집에서 아주 잘 쓰고 있다. 정갈한 키감 아주 마음에 든다. 사무실 용이 애매해서 그럭저럭 저가에 평이 괜찮은 COX 엠프리스 무접점 35g 키보드를 들였다. 말 그대로 '보글보글'거리는 키감이다. 빠르게 치다보면 된장찌개 끓이는 소리가 난다는 느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무언가 마음에 차지 않았다. 키 입력점도 빨라서 깊게 쳐야 하는 것도 아닌데 무언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기계식이 내게 좀 더 맞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경쾌한 느낌을 더 좋아하는 것이다. 무접점은 뭔가 먹먹했다. 마침 중고나라를 뒤져보니 체리 MX3.0 청축을 택배비 포함 6만원이라는 수긍할만한 가격에 판매하기에 바로 질렀다. 청축은 갈축에 비해 살짝 키압이 높다는 느낌이긴 하나, 괜찮다. 가볍게 잘잘한 느낌이 ..
서피스고2 국내 발매 기대중 서피스고2가 발매되었다. 국내는 아직이다. 5월 중순에 예약판매할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하였으나 5월이 며칠 남지 않았다. 서피스고는 아이패드 7세대와 거의 비슷한 느낌이었다. 낮은 사양, 저렴한 가격. 엔트리레벨로 사람들을 끌어보려는 장난질 같은 느낌. 하지만 둘은 엄연히 달랐다. 아이패드 7세대는 충분히 만족할만한 사용감을 주는 태블릿이었으나, 서피스고는 부족한 성능이 발목을 잡았고. 아이패드 7세대는 얼마든지 프로나 에어로 넘어가 더 매끄러운 사용감을 획득할 수 있으나, 서피스고는 불행히도 돈을 더 준다고 해도 달라질 것이 없었다. 서피스 프로도 서피스 랩탑도, 서피스북도 서피스프로X도 서피스고의 완벽한 대체제가 되지는 못한다. 서피스고는 그 자체가 유니크한 카테고리에 들어간다. 한동안 10인치대, ..
체리 MX BOARD 3.0s 갈축 그다지 비싼 키보드를 쓰지는 않았습니다. 몇년 전에 일마존에서 리얼포스를 결제하였다가 취소당한후, 기분 나면 저가형 기계식 키보드를 사서 써보는 정도였습니다. 최근에는 카일스피드축 브론즈와 카일 청축을 주로 쓰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하도 평이 좋아서... 유튜브의 어떤 평에 따르면 대리석 위에 키보드 판만 놓고 두드리는 느낌이라길래.. 질러봤습니다. 인터넷 세상의 칭찬에 동의합니다. 정말 정갈합니다. 저는 1500원 짜리 각도조절 고무도 같이 구매했는데, 가능하면 같이 구매하시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책상의 울림이 없어져서 없이 치는 것보다 더 정숙한 느낌입니다. 아무런 잡소리도 나지 않고 사각거리는 느낌만 있습니다. 사라라락사라라락.. 이런 느낌입니다. 저는 캡스락을 백스페이스로 쓰는데, 캡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