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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크롬과 오페라... 우연히 구글산 웹브라우저가 등장했음을 알고 써봤다. 일단 티스토리 위지윅창이 먹히지 않는다. 파폭에선 되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당연히 (자주 포스팅을 하는 것은 아닐지라도 )티스토리 블로그 운영자(?; 소유자..)로선 짜증나는 일이다. 전체적으로 화면에 뿌려주는 속도는 꽤 빠르다는 느낌. 아마 파폭보다는 훨 빠를 것 같고..(사실 요즘 파폭 안쓴지가 꽤 되었다. ) 오페라와는 취향의 문제가 될듯 싶다. 오페라는 객체별로 좀 지저분하게 부분부분 로딩하는 편이라 확 뜨는 느낌이 나진 않지만.. 그외의 화면 스크롤링이나 캐쉬운영쪽이 매우 잘되는 편이라 크롬과 웹질 경쟁을 하다보면 뒤지는 느낌이 나진 않을 것 같다. 파폭이 IE와 호환성면에서 앞서 나가며 사용자를 많이 끌어모은 반면 오페라는 여전히 그런면은 ..
눈물을 마시는 새 눈물을 마시는 새. 긴 여행을 다녀왔다. 꽤나 긴... 이렇게 한 사람의 글투로 머릿속을 지속적으로 적셔본건 정말 꽤나 오랜만인듯. 아직도 후유증이 남아있다.. 뭐가 니르고 싶고.. 깃털을 부풀려야 할 것 같고.. 하오체가 맴돈다. 바라기를 움켜잡고 쇼자인테쉬크톨을..대호왕과 함께...........ㅡㅡ;; 장편의 맛은 이런것이 아닐까. ----- 그다지 여러권으로 된 장편 소설을 좋아하지는 않는다. 읽다가 지친달까. 결말을 보기위해 돌진하다 빠지는 허탈감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듯 싶다. 가장 최근에 읽은 것은 무엇일까. 잘 기억이 안나는걸 보니 역시 없나 보다. 3년쯤 전에 열권짜리 '한강'을 읽었고... 토지도 태백산맥도 읽지 않았다. 삼국지도 10권짜리 이문열 삼국지 정도 읽었고.. 영웅문도 3권..
에고그램 내가 알고 있는 성격테스트중에서 가장 잔인한 형식이다. 생각없이 시도했다가 충격먹기 딱 좋은. 대부분의 성격테스트들이 대구되는 성향들의 분류와 그 분류들간의 조합을 추구하는 반면..(가령 mbti) 이녀석은 레벨을 매겨버린다. a~c까지. 유형은 다섯가지 레벨 다섯가지. 5^5=255. 이중에 200여개는 상처받기 좋은말들..^^;; 내가 처음에 했을때 나온 유형은 이넘이었다. BBACB 자신을 죽이는 무난한 노선 타입 ▷ 성격 이성으로 뭉친 덩어리와 같은 타입이지만 그 속에서 나오는 사려분별이 모두 소극적인 것이 옥의 티입니다. 말하자면 천성이 암울하고 욕망이 적어 적극적으로 무리를 해가며 돈이나 성, 의식주를 쥐어보겠다는 기백이 전혀 없습니다. 이것도 일종의 생활방식이기 때문에 '그러면 안 돼!'라고..
이제 좀 공감이 가는군.. 2MB 내각 짜기 [기고] 도덕적이지는 못하나 유능하기는 한가? 진중권씨 기고...
대선... 노무현이 국가최고통수권자의 언어생활을 저자거리 언어로 바꿔 놓은데 이어... 곧 ㅡㅠ(이런 표현을 쓰더군... 선관위 같은데서 걸리나..??ㅡㅡ;;;)이 대통령의 윤리도덕마저 저자거리 수준으로 바꿔놓을듯 하다. 미국처럼 지들은 평상시에 윤리도덕은 개뿔도 없이 지내다가도 선거철 후보자들한테만은 성인군자됨을 요구하는 변태적인 퍼포먼스를 보이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가 싶기도 하지만....그렇다고.......... 인류의 기본 미덕(??)의 존재 자체마저 무시하는 아나키적인 진보국민이 되고 싶은 것도 아니지 않은가..? 어쨌거나.. 한번 눈돌아가면. 정신 못차리는 우리 국민의 특성을 제대로 보여준다는 점에서도 또 특기할만 선거가 될듯. 가능성이야 희박하겠지만... ㅡㅠ이가 뭔가 '창조적인' 추진력을 보여주면 좋지..
불쌍한 민노당.. 나야 기본적으로 내 성향이 좌파적 성향보다는 회색분자적 인간이라고 보기땜에... 비판적 지지라 불리는 망령에 언제든 열린 사람이긴 하다. 하지만 올 대선은....워낙 맘에 드는 인물도 없었고, 딴나라 너네 오년 해먹으면서 욕 먹어봐라 싶기도 하고.... 등등 해서.. 민노당에 한표 던져주기에 기꺼이 동참할 맘이 꽤 많이 있었다. (너같은넘 표 필요없다... 고 하신다면야..ㅡㅡ;; 그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일단은 외연을 넓히는게 최우선일듯. 상징적 의미도 있고.. 등등..) 그런데 그넘의 100분 토론이 이리도 사람을 뒤흔드는 것을 보니.. 뒤흔들린 사람들 꽤나 많겠다 싶다. 지금의 지지율은.......... 내 스펙트럼에서 이해 가능한 범주의 사람들만으로는 절대 나올 수 없는 지지율이다. 즉 이후보 1..
이명박 100분 토론 100분토론 이명박 편을 봤다. 첨부터 다 본것은 아니고.. 원래 올대선에 그리 큰 관심은 없었다. 반한나라계열의 연속 신승으로 보수층의 결집이 두드러진데다 뚜렷한 대항마를 키우지도 못한 상황에서 그다지 끌리는 후보도 없는 상황이라. 소풍가거나.. 아니면 민노당이나 찍어줄까..가 계획이었다. 사실 이명박과 박근혜를 놓고선 차라리 박근혜의 손을 들어주고 싶은 마음이었는데. 박근혜를 보면서 느껴지는 Out of date 함이 차라리 이명박의 경제논리(?)보다는 덜 위험하다고 생각되어서였다. 제대로만 된 국가주의라면 어설픈 진보보다도 오히려 살기는 더 나을수도 있을수도 있기도 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최소한 사람 자체는 어디가서 나쁜짓할 스타일은 아니라 좀 고리타분한것 빼면 사고는 안칠것 같고, 오히려 ..
개독에 대한 약간의 변론..?? 어느 게시판에선가.. 심심해서 지껄인글. 아프칸 사태 석방으로 해결된뒤.. 후유증이 남아있던 곳이었음. 잠은 안오고 심심해서... 개독... 글을 다 읽어보진 않았는데. 몇가지 문제에 대한 설명쯤은 나도 할 수 있을껏 같아서. 지껄입니다. 일단. 구약과 신약의 신. 기본적으로 카톨릭에서부터 구약과 신약이 상충하면 신약 우선으로 해석한다 들었습니다. 개신교의 경우는 원체 해석의 주체가 다양한지라.... 성경의 자꾸 하나도 모두 진실로 믿는 부류도 있을 것이고.. 신화적으로 유연하게 해석하는 부류도 있을 겁니다. 다만 우리나라에서는 전자가 좀 많지 않나 싶고... 아무래도 강경한만큼 비기독인에게 개독..으로 보일 여지는 많겠지요. 그리고. 불교.는 범신론이라고 봐야겠지요. 유일신론을 따르느냐. 범신론을 따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