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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ax 2008 16강전.. 쁘아까오와 알버트 크라우스전. 뭐 3라운드로 쁘아가 이겼다고 봐야겠지만. 고전한것도 사실이다. 쁘아까오는 징글징글하게 미들킥을 날려댔고 크라우스도 열심히 파고들었고. 미들킥 위주의 플레이는 주로 펀치가 강한 상대에게 쓰는듯 싶다. 가령 마사토 같이 복싱이 좋지만 맞을만한(?) 선수에겐 안전빵 미들킥 플레이만으로는 안가는듯 싶으니.. 어쨌든 여러 제약에 사로잡히 쁘아가 복서와 맞서는 방법으로는 뭐 어쩔 수 없는 플레이일듯. 그렇지만.. 임팩트가 떨어지는 것도 사실. 전 대회에서 쁘아견제를 위한 니킥금지룰을 이용해서 마사토가 얄밉게 클린치를 잘 쓰더니. 이번에 쁘아의 클린치는 엄청 주의를 줘대더군. 개그원의 나락으로 떨어진 k-1, 좀 지루한 ufc, 망해버린 프라이드.. 근래 가장 재미나던건 max였는데...
농대.. 농구대잔치 중대 우승 현재 38연승. 기세로는 고대의 49연승을 깰듯한 기세. 다만 윤호영과 강병현의 빈자리를 어떻게 메꾸느냐의 문제. 현재 오세근은 김주성급이 분명. 조금 낮은 높이를 몸빵으로 채우는 김주성....이랄까..? 프로쯤 오면.. 조금 낮은 높이가 문제될 수는 있을 듯 한데. 원체 센스가 좋고 패스를 잘잡고 움직임이 좋아 함지훈보다 나은 활약을 기대할 수 있을듯. .(물론 용병제가 이정도 수준에서 머물러야겠고...) 지금 중대에서 오세근의 플레이는 일대일플레이가 매우 적음. 이건 중대 특성이고 전 선수들 공통이나 가끔 뻑뻑할때 개인기로 득점하는 역할도 윤호영이나 강병현이 맡고 있는지라 이 둘이 졸업하곤 누가 이역할을 맡느냐에 대한 고민이 필요할듯. 뭐 당연히 오세근이 될 가능성이 높으나.. ..
약점을 보인 sk. 엘지와 sk의 잘나가는 팀의 한판승부에서 아무래도 동부에 대패를 당한 후 절치부심했을 엘지가 낙승을 거둠. sk입장에서 보면 올시즌 선전의 핵인 김태술이 막힐때 팀이 어떤 해법을 내놓아야할지 고민하게 만든 경기. 이제껏 우월한 기량(슛과 돌파의 조화에 의한 전반적인 일대일 능력의 우위..)을 바탕으로 쉽게 쉽게 공간을 파고들며 상대 수비를 흔들었던 김태술은 s급 수비력을 가진 박지현 앞에서 정적인 플레이로 그닥 우위를 보이지 못하면서 팀의 공격이 빡빡해졌음. 거기에..칼을 갈고 나온듯한 엘지의 예리한 속공이 몇번 이뤄지고, 날이면 날마다 오는 것은 아닌 조상현의 미친날까지 같이 왔으니.. sk입장에서 어려울 수 밖에 없는 경기. 여기서 아쉬운 것은 sk의 에이스인 방가씨가 예상외로.. 적정레벨의 매치업 ..
답답하기 짝이 없는 kcc. kcc 최악 정훈의 미친듯한 슛감만이 볼거리. 저렇게 꽂히는날이 드물텐데.. 던지는대로 다 들어가는 날. 역시 그렇게 들어가는데도 볼 먼저 돌리는 이타적인(?) 태도는..... 3점 좀 꽂히고..분명히 하나 더 던지라고 대각선으로 가로질러 준 추승균의 패스를 가볍게 포스트로 넣어주고.. 서장훈 있을때는 서장훈에게 넘겨주느라 정신없고. 그래도 지금 정도의 적극성을 갖춘것만으로도 대단한 것이긴 함. 케텝전에서도 꽤나 전투적인 모습을 보이드니.. 두게임 연속이나 적극적이라는 극히 드문일 발생.. 팀은 3쿼터 정훈의 미친듯한 활약으로 경기를 뒤집어 놨으나.. 4쿼터 베스트 멤버가 들어와서 고대로 sk에게 승리를 헌납. 어쨌거나.. 주전 셋이 서서 하는 농구로 뭘 할 수 있을지. 그렇다고 그 주전 셋이 누구하나 ..
윤동식. 추성훈. 글쎄.. 윤동식의 파운딩은 애처롭다.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하고 있는듯. 주먹으로 사람 때리는 일. 어울리진 않지만. 꼭 최고가 되라고 빌뿐이다. 같은 유도선수인데.. 추성훈의 주먹은 윤과는 급이 다르다. 소시적에 일본아이들 좀 쥐어패고 다녔던 것일까. 계속 줘패버려라. 못난것들 다 줘패버려버려라. k-1감상기론.. 최고급. 이거 링크 걸고 싶어서 씨부렸음..ㅡㅡ;; 핏빛 격투기 보면서 숙연한 눈물 쏟다 비주류 사내들의 투혼 가득했던 '히어로즈 2007 서울'
K-1 World MAX 결승전.......... 근래 격투기 중에서 가장 기대하고 기다렸던 K-1 World Max 결승전이 끝났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재미있었던 경기. 자국선수에 의한 흥행에 목마른 k-1입장에선 만족스러울 대회일듯. 8강 1경기 마사토 - 쁘아까오. 맥스 최강자와 일본 최강자와의 대결. 2004년 쁘아까오의 딥에 처참히 발린.. 마사토. 3년만에 리벤지에 나서 성공을 거둠. 어지간히 연구하고 나온듯. 쁘아까오의 펀치 카운터 사정거리 밖에서 자신이 앞서는 펀치 스킬로 승부를 보는 전략. 근거리에서는 철저한 클린치. 쁘아까오의 카운터들이 모두 마사토의 얼굴 앞에서 스치는 것을 보며.. 칼을 제대로 갈았구나... 라고 밖엔. 그렇지만... 로우킥 대놓고 맞아주는건 어쩌란 말이냐. 죽도록 킥으로 조져놓고 근거리에선 짧은 카운터 한방으로 승..
베어백의 2DM전술... 사커월드에서 P.Cocu님이 쓰신글. 오....대단. 요기!!!!! 어떤 분들 왈.. 강팀이랑 하면 어짜피.. 뻥축구인데.. 아예 약팀이랑부터 뻥축구의 완성을 추구하는듯 하다... 는 평이 공감갔었는데.. 뭐..결국 비슷한건가..? 능력에 따라 최강전술(수면제라도..ㅡㅡ;;)이 될수도 있고..뻥축구가 될수도 있는것이니..
윤동식에 대한 좋은 글. 한번 읽어들 보시고 감동들 받으시길..^^ http://blog.naver.com/alain1st/40038487505 http://blog.naver.com/alain1st/40038487324 http://blog.naver.com/alain1st/40038487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