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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식 첫승 윤동식 선수가 첫승을 거뒀다. 사실... 거의 기대를 하지 않고 있었는데. 다행이었던건 상대의 체격이 그다지 크지 않았다는 것. 윤동식이 상대의 타격에 겪는 어려움 만큼이나 상대는 그라운드에서 버벅거렸다는 것. 무릴로 부스타만테 같은 긴 팔다리의 능구렁이라면 지진 않아도 어떻게 요리하기도 곤란했을터인데. 멜빈은.. 다행스럽게도 그라운드에선 별로 바랄께 없는 인물. 세계 최고의 엘리트 유도가가 별다른 대접도 못받고 선수시절내내 학벌에 쓸리고 (아.. 근데 윤동식이 동문이었군..ㅡㅡ;;;;; 항상 용인대가 아니란것만 강조됐지 어딘진 몰랐었네..) 생활고로 평생 해본적 없을 싸움질...(그쪽 입장서 보면 과연 스포츠로 느껴졌을까..?)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더구나 종합 격투기 데뷔도 최홍만처럼 착실히 보호받으..
챔피언결정전 6차전 결승전 처음부터 끝까지 본건 이번이 처음인데 보다 보니 케텝의 승리를 바라게되더라. 이놈의 심판들은 도대체 예나 지금이나 왜 그런지 도통 이해를 할 수가 없다. 적당히 불어줄 파울을 불어주고 이상한 상황은 넘어가주던가, 칼같이 불어주던가. 둘중에 하나만 하면 되는데 꼭 묘한 판정을 내려서 선수들 속을 긁어 놓지. 맥기 리치가 마인드 컨트롤 못하는건 알겠는데. 판정도 참 정말 떡이드라. 여기엔 추일승 감독 탓도 좀 있긴 하다. 예나 지금이나 우리 심판이 포스트에서 지멋대로인 판정을 내리는걸 알고 있을 것이고. 지속적인 한놈패기..에 대해 상대 감독이 전술적으로 커버하기 전에 심판들이 먼저 멋대로 기준으로 턴오버를 만들어준다는건 kbl좀 보다보면 다 아는 사실 아니든가? 그런데 잘된다고 그렇게도 넣어주고 일..
mbc배 결승. 또 중대 - 고대 예선에서 만나 두팀이 결승에서 다시 만났네요. mbc배의 룰이 언제부터 바뀌었는지..? 과거의 엠비씨배는 패자부활이라는 독특한 제도를 갖고 있었는데요. 언제부터 사라진건지..? 예선전의 패배를 결승까지 안고 가서 결승전에서 패자부활팀의 경우 2승을 거둬야 하는 제도 였는데. 하여튼. 전반 초반 고대 차재영이 좋은 슛감을 보이면서 고대의 리드. 오세근은 그다지 필요 없는 파울을 불리면서 초반부터 파울 세개를 쌓아 불안한 상황. 그런데 오히려 파울 세개를 쌓은 오세근이 파이팅을 보이면서 중대는 빠른 속공으로 경기를 뒤집습니다. 현재 3쿼터 진행중. 오세근은 4파울로 서진이 대신 나와 있는 상황. 특별한 일이 없는한 중대가 이길듯은 합니다만. 일단 오세근. 몇점이나 넣었는지 모르겠는데. 대충 20여득점 하지 ..
mbc배 대학농구 중대 고대전. 인터넷 다시보기로 봤습니다. 화질이 영.. 그렇지만 무료동영상인걸 감안하면 옛날에 비하면 확실히 인터넷 환경이 좋아지긴 했네요. 중대는 1학년생들을 적극적으로 경기에 투입했는데요. 박유민 김선형 오세근. 뭐.. 오세근의 경우 농대에서 이미 선보였던지라 많은 활약을 기대했는데. 잦은 파울 때문에 뭐 그럭저럭 기량을 보여준듯. 고대의 하재필이 오세근을 막는데 확실히 좋은 모습이든데요. 긴 팔다리를 상당히 부담스러워 하는 모습. 아무래도 장신자가 좀 더 많은 대학 무대이고 보면 미래를 위해서는 좀 더 나와서 하는 플레이도 늘어야겠지요. 일단 골밑에서 스텝 밟아 넣는게 예사가 아니다 보니 아마도 일대일로 막기는 상당히 힘들듯 싶은데요. 전체적인 측면에서 이정도 스케일의 일학년을 본게 오랜만인듯 싶은데. 지금 기..
실바.. 실바의 시대도 갔군. 오늘보니 처절하게 몸이 망가졌던데. 원래 팔다리가 긴편이 아닌 몸에 너무 잦은 체중 증감을 시도해서일까. 순발력이 죽어버려서 더이상 실바의 호령은 볼 수 없을 듯. 마치 복귀전의 타이슨 같은 몸놀림. 짐승처럼 뛰어드는 전진스텝을 잃은 타이슨은 체격작은 똥똥한 선수일뿐. 실바의 스텝이야 둔했지만.. 훅의 스피드는 일품이었는데. 이젠 힘만 들어갈뿐 오히려 댄 핸더슨의 핸드스피드가 더 빠르던데. 더구나 스템핑에 니킥이 안되는 룰이라니. 실바가 뭘 할 수 있다는거야. 뭐.. 자연스럽게. 슈트복세 입장서는 쇼군이 챔피언을 차지하면 되겠군. 사실 실력에서 실바보다 쇼군이 우위에 있어 보이는게 꽤 오래된 일이니. 쇼군은 미들급 최강의 체격..이 최대 강점. 뭐 몸좋기로 소문난 오베림을 가볍게 제..
국가대표 농구.. 아시안 게임 농구 국가대표가 별 볼일 없는 성적을 거뒀다. 송영진이 집중..포화를 맞고 있고. 아시안 게임 중계를 거의 못보고, 케이비엘도 거의 못본 입장서는 뭐라 말하기는 좀 힘들지만.. 그냥 주절거려 본다면. 일단.. 송영진 국내 들어와서 부진에 빠지면 어쩌지..하는 걱정. 이선수가 기본적으로 적응하는데 좀 시간이 걸리는 스타일인듯 한데. 대학 일학년때도 헤맸고.. 프로에서도 헤맸고.. 슛폼이 공을 감아싸듯 던지는 스타일이라 좋은 점퍼를 기대하긴 힘들듯하고. 그런 슈팅폼으로 쓸만한 점퍼를 구사하는 선수는... 김영만 정도.. 대학시절 플레이도 돌파후 레이업 올라가든지. 아니며 외곽에서 삼점 던지든지 였던듯 싶고. 샤프한 미들점퍼를 때리는 선수가 아니라 포스트업에서 위력적인 모습은 그다지 기대하기 힘들..
농구대잔치 결승 먼저 중대의 우승을 축하하면서. 제대로 보지는 못했지만.. 졌지만 고대는 매력적인 팀. 미들슛을 팀의 주무기로 구사하면서 실패하는 슛은 적극적인 공격 리바운드 참가로 막아내고. 예나 지금이나 거칠고 타이트한 수비. 중대는 그에 비해 고전적이랄까. 길게 파고 내주고. 외곽에서 던지고. 삼점라인안으로 들어간다면 최대한 림에 가까이 가서 언더슛으로 마무리. 외곽의 적중률이 떨어지고. 긴 돌파가 잘 먹히지 않을때 답답한 전개를 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 주전 중엔 슛이 좋은 정병국선수의 슛이 들어가지 않고, 쉽사리 상대의 수비를 부수는 돌파는 이뤄지지 않고. 부상중이라는 허효진의 몇개의 슈팅은 중대입장에선 정말 귀중한 득점. 정병국 허효진이 졸업한 이후에는 어떤 선수가 슛을 던져줄지. 박성진, 강병현,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