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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EMBER FORGE-20 3웨이 백팩 1. 변신가방 기존에도 그레고리의 코버트 미션이라는 3in1 백팩을 사용중이었다. 3way 백팩이라고 불리는 이런류의 가방은 손잡이(브리프케이스), 숄더스트랩(메신저백), 멜빵끈(백팩)의 세가지 형태로 가지고 다닐 수 있다. 아래 사진처럼 생긴 단순한 가방이고 뒷면에서 어깨끈을 꺼내 결합하면 백팩으로 쓸 수 있다. 이런류의 가방은 통상 아래처럼 어깨끈을 분리하여 뒷판에 수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밀어 넣는 구조이다. 아주 복잡하거나 번거로운 것은 아닌데, 어깨끈을 하나 하나 분리하여 네개로 분리된 어깨끈을 하나 하나 집어 넣거나, 네곳을 하나하나 꺼내어 다시 결합하는 과정이 좀 귀찮다. 그러다 보니 서류가방 형태일 때, 숄더스트랩을 항상 달고 다니게 됩니다. 그래야 양손이 필요할 때라든가, 손이 아플 때 ..
갤럭시 폴드 자작 통가죽 케이스 갤럭시 폴드는 케이스가 참 적은 편이다. Z폴드2는 꽤나 많은 케이스를 나와 있는데 반해, 폴드는 케이스 자체가 적고 선택지도 많지 않다. 일단 폴드에 번들로 들어 있는 카본 무늬의 케이스는 접착식이라, 탈부착이 조금 번거롭고 먼지가 살짝 낀다는 점만 제외하면 꽤 훌륭하다. 다만 힌지 부분이 그대로 노출되어 있는 점이 조금 불안한 느낌이 들었다. 폴드가 Z폴드2와 달리 외부 액정 자체가 작아서 내 경우엔 외부액정으로 정말 간단한 작업, 전화받기나 삼성페이 정도를 제외하곤 결국 화면을 펼치게 되었다. 이럴꺼면 아재틱하기도 하고 불편하기도 하고 무거워지기도 해서 잘 쓰지 않던 지갑형 플립케이스가 폴드에는 오히려 딱 맞는 케이스일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몇개를 검색해본 결과, 나오는 것이 내셔널지오..
미래와의 뒤늦은 조우. 업무용 폰이 하나 더 필요하여 기존 사용하던 s10 5g를 업무용으로 돌릴 요량으로 기변으로 뒤늦게 구매하였다. 요금제를 꽤 높게 쓰고 있기도 하고, 어차피 아이폰으로는 못가고, 울트라류에 딱히 끌리는 점이 없어 그래도 제일 색다른 녀석으로 골랐다. 싸다면 싸고 비싸다면 비싼 가격인데... 불만은 검정이 없어서 은색으로 구매했다는 점 정도. 펼칠 수밖에 없는 폰이다. 폴드2는 전면을 액정으로 채우는 대신 적당한 비율을 유지했어도 될 것 같은데, 이왕 만드는거 확실하게 만들고 싶었나 보다. 뭔가 삼성스러운 물건이다. 전면액정은 확실히 작은데, 글씨 좀 크게 설정하고 필요한 앱 아이콘만 꺼내놓고 쓰면 전혀 사용치 못할 것도 아닌 것 같다. 보험료도 비싸고 이래 저래 비싸긴한데... 지하철에서 바로 문서들을 ..
빌리온톤 락스틱 마우스 사무실에서는 왼손 슬림블레이드로 거의 모든 일을 잘 해결하고 있는데, 집에서 쓸 것이 참 애매하였습니다. 마소 어고노믹을 주로 쓰고 있었고, 클리앙에서 보고 덥썩 엘레컴 HUGE 트랙볼을 구매했으나, 오른손 트랙볼도 잘 적응이 안되고, 엄지손가락으로 휠을 열심히 돌려야 하는게 특히 피곤해서 잘 안쓰게 되었습니다. 알리에서 저렴한 '왼손'버티컬 마우스를 구매해 봤는데, 저렴이의 한계인지 휠이 명확하지 않아서 주로 pdf를 불연속적으로 두장 띠워놓고 보는 제 업무 패턴에 치명적이었습니다. 이래 저래 찾아보다가 우연히 발견한 것이 저 락스틱인데, 저는 왼손으로 주로 써서 저 위치인 것이고 돌려 놓고 쓰면 오른손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아랫쪽에 왼손/오른손을 선택할 수 있는 슬라이드 스위치가 있습니다). 보시..
삼성전자USB-PD 25W 배터리팩EB-P3300 10000mAh 서피스고2는 usb c포트를 가지고 있다. 핸드폰 충전기 아무거나 충전을 먹을것이라 기대했지만 그렇지는 않았다. 18w 충전기는 충전이 안되고, 25w충전기부터 인식이 가능했다. 충전기를 가린다는 소문도 있던데, S10 5G에 딸려온 삼성 25w 충전기로는 잘 충전 되었다. 집이나 사무실에는 서피스 충전기들이 있어서 굳이 usb c포트로 충전할 이유는 없지만 서피스고2의 배터리가 살짝 애매한 부분이 있다. 서피스북2는 요즘에 배터리가 과거보다 많이 떨어진 것 같은 기분이지만 일과시간 정도는 거의 풀로 사용해도 괜찮을 정도라 충전기를 거의 챙기지 않았지만, 서피스고2는 아무래도 많이 잡혀야 7시간 정도고 5시간 정도라고 생각한다면 아무래도 충전의 필요성이 있다. 보통 앞서말한 삼성 25w 충전기를 들고 다..
크롬북 듀엣을 지른 상태.. 허전하던 블프 와중에 크롬북 듀엣이 관세이하로 풀렸길래... 잠시 이성이 마비된 채로 질렀다. 현재 배대지로 오는 중.. 크롬북 듀엣은 10인치의 작은 크롬북이다. 안드로이드 앱 사용이 가능해진 이후 터치와 펜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인 크롬북은 픽셀 슬레이트를 내놨었다. 그냥 뭐 크롬북판 서피스.. 같은 기계인데. 아무래도 너무 비쌌다(최적화도 엉망이었던 것 같다. 이후 구글은 크롬북고를 출시하여 2in1 크롬북을 포기한 듯한 모양새?). 그간 저렴함을 무기로 지분을 확보해온 크롬북계에 크롬북 듀엣은 태블릿형 크롬북의 적자(?)같은 기기다. 저장용량 64G기준 290달러에 키보드와 탈착식 킥스탠드커버까지 따라온다. 2in1 같은걸 좋아하는 내 구미에 딱인 물건이긴한데... 나에게 이미 거의 정확하게 비슷한 ..
그레고리 코버트 미션 3in1 백팩 사진 찍기는 번거롭고 무단 전제 사진이다. 5만원대에 사서 만족스럽게 사용중이다(지금은 버건디 색상만 5만원대에 팔리는듯 하다). 괜히 3in1 이런거에 로망이 있어 괜히 변신하는 가방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쓸만하다. 그레고리 covert mission 시리즈 중 3in1 백팩은 그냥 미션, 익스텐디드 미션, 오버나이트 미션, 이렇게 크기별로 세가지 종류가 있다. 링크 참조. 그레고리 코버트 시리즈 (samsonitemall.co.kr) 앞에 두개의 커다란 포켓이 있고, 뒤쪽에는 별도의 노트북 슬리브가 있는 익스텐디드 미션이 더 마음에 들기는 했다. 그러나 무거운 서피스북 대신 서피스고2로 바꾸고 대중교통으로 통근한다는 서피스고를 지른 핑계에 걸맞지 않아 포기했다. 주로 백팩으로 쓴다면 균형감 있는 익스텐..
MOKO SUFRACE GO 2 케이스 당초에는 케이스 씌워 써야 하는 아이패드가 답답하기도 했고, 서피스고의 특장점이 킥스탠드이고 굳이 타입커버와 킥스탠드면 케이스 없이도 충분하다고 생각했기에, 케이스를 구매할 생각이 없었다. 그런데 사이즈가 적당히 들고 다니기 좋다보니 은근히 여기저기 툭툭 부딪히기도 하고, 꺼내놨을 때 우리 딸내미 손이 오가는게 좀 불안하기도 하고, 지하철에서 가끔 꺼내자니 아무래도 부담스럽고 해서 케이스를 찾아봤다. 뭐 예상대로 서피스고는 케이스랄게 딱히 없었다. 킥스탠드를 써야 하니 케이스를 만들기도 애매하기도 한 물건이고. 아마존과 알리를 좀 뒤져보다 그나마 요 제품이 든든해보이고 핸들도 있으니 지하철에서 좀 안정적으로 잡고 있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 구매했다. 알리에서 2만원대 초반선. 배송 받고 보니 품질은 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