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쓰고 있는 폰에 진저브레드를 올렸더니 기본 브라우저에서 텍스트의 복사 붙여넣기가 편리하게 구현되더군요. 아직 다른 서드파티 브라우저에서 이 기능을 구현하지 않아서 당분간 기본 브라우저에 정착하려는데 구글이 홈페이지로 뜹니다.
원래 스타트 페이지를 빈페이지로 놓는걸 좋아하는데 단순히 설정에서 링크를 지우면 다시 구글 링크로 복구되더군요.
검색 중에 빈페이지로 놔두는법을 찾았습니다.
설정의 초기화면 링크에
about:blank
를 넣으시면 됩니다.
물론 오페라의 스피드 다이얼 같은 기능이 구현되면 더 좋겠습니다만.. 그건 어려울듯 싶고. 북마크를 페이지로 관리해서 초기화면처럼 접속할 수 있게 하는 어플은 있더군요.
굳이 광고까지 보면서 쓸 필요는 없을 것 같아 당분간은 이대로 정착.
유출 버전이라지만 진저브레드가 여러면에서 눈에 띠게 깔끔합니다. 프로요 버전이 딱히 느리다는건 아닌데 쓰다보면 머뭇머뭇하며 답답한 느낌을 줄 때가 자주 생겼는데, 진저는 그런 면이 아직 없군요. 고런처 어플서랍 관리의 문제로 보이는 버벅임이 있었습니다만.
드디어 안드로이드도 애플에 근접한다고 해야 할까요..? os 의 감성품질에서 많이 좋아지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