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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향의 차이

문안의 단일화 토론. 재미 있었다.

재미있는건 성격상의 지향의 차이가 보인점.
구체적 로드맵을 세우고 융통성을 발휘해야 한다는 문. 지킬 수 있는 것만을 이야기해야 하지 않냐는 안.

둘다 틀린 건 없지만, 개인적으론 문의 입장이 타당하다고 본다.

내가 돈이 없더라도 내년엔 결혼하자. 이래이래이래 계획이 있다. 하지만 진행중에 이래이래이래해졌으니 양해가 필요하다라고 할수도 있지 않나가 문이라면
일단 돈을 모으고 가능성이 충분하고 지킬 수 있을 때야 결혼하자라고 말해야 한다는 안.

그문제를 짚고 있는 안을 보니 이 사람의 대선 행보가 왜 그리도 늦었는지 알 것 같다;;

늦은 것이 이해가 되기도 하면서 아쉽기도한 결과.

굳이 누군가를 탓해야 한다면 꼴통에 레드컴플렉스까지 쓰고 있는 민주당이 돌을 맞아야할까. 몰상식과 후안무치로 점철된 보수의 탈을 쓴 꼴통 누리당이 돌을 맞아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