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잠이 안와 오래전에 받아뒀던 라빠르망을 봤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친구집 하드에서 봤던 '당신이 사랑하는 동안'에와 비슷한 터치.. 오마쥬(씩이나..설마..저것도 그렇게 절정 오래된 영화는 아닐텐데..)냐..? 하는 동안.. 리메이크란 걸 깨달음. 그리하여 왜 친구집 하드에 허접 로맨틱 사이코 스릴러 영화가 있나 하는데에 대한 해답도..
어쨌든. 당신이.. 어쩌구(원제가 위커파크란다. 짧으니 원제를 쓰자)를 먼저 본게 다행일까? 최선은 라빠르망만 보는 것이었겠으나. 라빠르망 보고 위커파크를 본것 보담은 나았겠다.(그랬다면 위커파크 보다가 말았을까.? 성격상 보던건 다 보는 주의니까.. 보고나서 혀를 차고 말았겠지) 줄거리를 대충 알고 있다 보니 연출의 묘미 같은건 잘 모르겠고.. 대신 스토리 따라가고 이해하기는 편하드라만...
왜 우리 영화가 뜨고 있는가에 대한 해답이기도 하겠고 헐리웃의 한계이기도 하겠고. 그 나라의 한계일지도 모르겠다. 대신 그나라도 내가 알지 못하는 뭔가 고급문화가 존재하겠지.(없을것 같기도 하다.) 오히려 영화보다는 드라마쪽이 좀 더 인간의 오욕칠정을 조금이나마 보여주려 애쓰는 것일까. 하여튼 헐리웃은 그런쪽으론 이미 단계를 뛰어넘는 총체적인 '헐리웃'이라는 허접 장르가 고정된듯. 관객의 '머리'를 쓰게할지언정 '감정'은 혼란시키지 말라.. 그동네의 잠언일까? (생각해보면 머리를 쓰는 영화들도 그리 많지는 않은듯 하다. 하지만 클로저나 아메리칸뷰티같은.. 조금은 감정을 당혹케 하는 영화들에 비한다면 스릴러장르가 원체 많이 배출되는 특성상.. 그쪽 방면이 좀더 나은 퀄리티가 나오는듯.)
모니카는.. 뭐 잘 모르겠더라. 엄청 쌩쌩할줄 알았는데.. 그다지 젊지도 않고. 그렇다고 엄청난 카리스마를 발휘할 역할도 아니고. 오히려 로만느 보링거가 더 인상적이라고 해야할듯.(젊음의 힘일까? 로만느 보링거-73년생. 모니카벨루치-68년생..) 개인적으론.. 카리스마라면 말레나에 한표. 뱅상카셀의.. 어쩐지 음울할 얼굴과 행동은 영화와 잘 어울린다. 조쉬하트넷 같은 얼굴로 라빠르망의 결말이 나온다면.....대박 반전 영화 되겠다.
결말 끝까지 애매모호한 것들.. 맘에 든다. 그런데 결국은 있던곳으로 다들 돌아간 셈이네.. 리자가 막스가 없다고 해서 다니엘하고 잘 됐을것 같지는 않고 결국 다니엘이 뻥~ 시켰을것 같고. 알리스...하고 잘 됐을것 같지도 않고. 잠깐이나마 알리스가 루시엔과 미묘해졌던 것은.. 막스가 껴서 상황이 암울해진 탓이니. 그렇지만.. 살다보면 항상 삶은 암울해질수 있는 것이니.. 둘은 운 좋으면 잘 됐을수도 있을수도 있기도 하지도 않을까?.. 역시 가능성 낮군.
하여튼 위커파크는 웬 로맨스와 첩보물의 결합이냐. 정말 쌩뚱맞다. 스토커만 정말 불쌍하네. 요런 감상이 남았는데.. 라빠르망의 완결성은 기대이상이당.. 모든 캐릭터들을 정리해주고 결론 또한 진부하지 않고. 역시 위커파크따윈 모르고 봤다면 더 좋았을껏을..ㅜㅜ
어쨌든. 당신이.. 어쩌구(원제가 위커파크란다. 짧으니 원제를 쓰자)를 먼저 본게 다행일까? 최선은 라빠르망만 보는 것이었겠으나. 라빠르망 보고 위커파크를 본것 보담은 나았겠다.(그랬다면 위커파크 보다가 말았을까.? 성격상 보던건 다 보는 주의니까.. 보고나서 혀를 차고 말았겠지) 줄거리를 대충 알고 있다 보니 연출의 묘미 같은건 잘 모르겠고.. 대신 스토리 따라가고 이해하기는 편하드라만...
왜 우리 영화가 뜨고 있는가에 대한 해답이기도 하겠고 헐리웃의 한계이기도 하겠고. 그 나라의 한계일지도 모르겠다. 대신 그나라도 내가 알지 못하는 뭔가 고급문화가 존재하겠지.(없을것 같기도 하다.) 오히려 영화보다는 드라마쪽이 좀 더 인간의 오욕칠정을 조금이나마 보여주려 애쓰는 것일까. 하여튼 헐리웃은 그런쪽으론 이미 단계를 뛰어넘는 총체적인 '헐리웃'이라는 허접 장르가 고정된듯. 관객의 '머리'를 쓰게할지언정 '감정'은 혼란시키지 말라.. 그동네의 잠언일까? (생각해보면 머리를 쓰는 영화들도 그리 많지는 않은듯 하다. 하지만 클로저나 아메리칸뷰티같은.. 조금은 감정을 당혹케 하는 영화들에 비한다면 스릴러장르가 원체 많이 배출되는 특성상.. 그쪽 방면이 좀더 나은 퀄리티가 나오는듯.)
모니카는.. 뭐 잘 모르겠더라. 엄청 쌩쌩할줄 알았는데.. 그다지 젊지도 않고. 그렇다고 엄청난 카리스마를 발휘할 역할도 아니고. 오히려 로만느 보링거가 더 인상적이라고 해야할듯.(젊음의 힘일까? 로만느 보링거-73년생. 모니카벨루치-68년생..) 개인적으론.. 카리스마라면 말레나에 한표. 뱅상카셀의.. 어쩐지 음울할 얼굴과 행동은 영화와 잘 어울린다. 조쉬하트넷 같은 얼굴로 라빠르망의 결말이 나온다면.....대박 반전 영화 되겠다.
결말 끝까지 애매모호한 것들.. 맘에 든다. 그런데 결국은 있던곳으로 다들 돌아간 셈이네.. 리자가 막스가 없다고 해서 다니엘하고 잘 됐을것 같지는 않고 결국 다니엘이 뻥~ 시켰을것 같고. 알리스...하고 잘 됐을것 같지도 않고. 잠깐이나마 알리스가 루시엔과 미묘해졌던 것은.. 막스가 껴서 상황이 암울해진 탓이니. 그렇지만.. 살다보면 항상 삶은 암울해질수 있는 것이니.. 둘은 운 좋으면 잘 됐을수도 있을수도 있기도 하지도 않을까?.. 역시 가능성 낮군.
하여튼 위커파크는 웬 로맨스와 첩보물의 결합이냐. 정말 쌩뚱맞다. 스토커만 정말 불쌍하네. 요런 감상이 남았는데.. 라빠르망의 완결성은 기대이상이당.. 모든 캐릭터들을 정리해주고 결론 또한 진부하지 않고. 역시 위커파크따윈 모르고 봤다면 더 좋았을껏을..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