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노트 유니버셜 앱의 한글 자모 씹힘은 참 오래된 불만 사항. MS는 몇년째 아무 관심 없음. 업데이트마다 조금씩 좋아지는듯도 하였으나 결국 제자리. 오피스2016버전의 원노트를 쓰면 괜찮지만 아무래도 범용성 면이나, 동기화 측면에서 애매한 부분이 있어 앱버전을 쓰기는 하여야 할 상황.
- 덕에 주력 메모장을 원노트로 정착하지 못한 채 이것 저것 알아봐야 하는 상황. 오히려 아이패드용 원노트에 블투 키보드를 달아 쓰는게 더 스트레스 받지 않는 아이러니한 상황까지.
- 그러던 중. 클리앙의 서피스고 사용기에서 누군가 윤디자인 IME를 쓰면 괜찮다는 댓글.
- 오. 당연한듯하면서 윈도우를 쓰면서는 생각해본 일이 없는 내용.
- IME에 대한 고민은 그 옛날 윈도 98시절?이나 리눅스에서 해봤지 한동안 하지 않았던 일이라 IME를 따로 설치하여 쓸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보지도 않았음.
- 웹서핑을 해보니 한컴 IME를 써도 괜찮다는 블로그글 발견
- 음.. 현재 윤디자인 IME를 시험삼아 사용하여 글 작성 중.
- 일단 오타는 없는 것으로 보임. 뭔가 미묘하게 다른 느낌이 드는 것은 있는데, 무엇이 원인인지는 모르겠고. 일단 오타는 확실히 없는 것으로 느껴짐. 오.. 드디어 문제를 이렇게 해결하는가!!
- 흠. 원노트를 안고 가야 하는 것인듯.
- 원노트 드디어 문제를 해결받고 날개..를 달기는 개뿔. 기본 노트 앱이 한글 제대로 입력되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 아닌가. 그동안의 날개는 달려 있으나 걷다가 자꾸 실족하던 상황에서 드디어 벗어날 수 있겠음.
- 윤디자인 IME는 백스페이스의 자모 삭제 기능이 더 자모별로 작동하는 듯 함. 그래서 백스페이스로 글자를 지울 때 덜 지워지는 맛이 있는듯.
- 옵션에 보니 자모단위로 삭제가 존재.
- 일단 껐음.
- 이제 윈도 기본 IME와 동일하지 않을까.
- 하여튼 드디어 원노트를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음.
- 축하할 일. 다시한번 댓글님께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