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매계기
- 어쩌다 아내 핸드폰 바꿔준다는 명목으로 따라갔다 얼결에 구매
- 노트10을 예약 구매 받고, 그 가격도 매우 싸다고 난리난 현재(8.21.) 약간 아쉽기도 함
- 선택약정으로 구매한 a8 2018의 잔여 할부금이 기기변경으로 유예된 것이 아니라 그냥 남아 있고, 그냥 계속 내야 하는 것을 생각하면 이건 하지 않았어야 하는 딜… ㅜ..ㅜ
- 그런데 그간 사진 잘 찍고 다닌 것 생각하면 속은 쓰리나 나름 뽕은 뽑지 않았나 싶음
- 일단 장점
- 배터리
- Lte우선모드로 해놔서이기도 하겠지만..
- A8 2018이 꽤 긴 배터리를 자랑했는데, 4500밀리암페어인가..? 하여튼 최대용량의 배터리 덕에 배터리 오래감
- 대화면
- 시원함
- 영화 같은거 폰으로 보기 좋아하는 사람은 정말 좋아할듯
- 카메라
- 라이브포커스 모드가 아주 재미있음
- 아이 사진 잘 건진 것만으로도 제몫
- 광각카메라 아주 좋음
- 줌렌즈는 2배 줌이니 뭐 아주 쓸모 있지는 않지만 가끔 쓸모 있음
- 사실 표준렌즈 화각(50mm)보다 살짝 좁은 정도인가 싶지만..
- 이건 인물용으로 달렸다고 봐야
- 결론적으로 인물용 라이브포커스와 풍경용 광각의 조합으로 여행용 카메라로 훌륭.
- 배터리도 오래가니 폰카로 사진찍을 때 느껴지는 압박감도 덜함
- 모션픽쳐? 기능도 그냥 저냥 재미남
- 아이폰만하지는 않은듯 하지만...
- Tof센서가 라이브포커스에서 더 좋은 사진을 주는지는 사실 비교군이 없어 잘 모르겠음
- S10+정도면 깊이 센서 정도를 빼고는 비슷할 것 같기는 한데, 여러모로 라이브포커스도 많이 쓰니까 잘 되면 잘 되는대로 좋다고 생각중
- 일단 삼성에서는 노트10류를 보건데, 전면카메라에서는 기능을 포기하면서 홀을 줄이는 방향으로, 노트10+에서는 후면에 tof센서를 남기는 쪽으로 선택
- 플래그십 기기 후면에는 남겨 놓는 것으로 봐서 어쨌거나 효과는 있는 모양.
- 다만 찍어보니 복잡한 산발머리의 경우 제대로 누끼를 따주지는 못함.
- 용량
- 256g이고 확장은 안되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언제 찰까 싶을 정도의 용량…
- 일단 앱관리 안해주고 막 깔아도 되니 편하긴 함
- 단점
- 크다...커
- 전면 카메라 홀은 또 뭐 이리 큼… 라이브포커스 셀카라도 잘 나오겠거니..
- 노트10 홀을 보니 확실히 부담스럽게 홀이 크다는걸 새삼 또 다시 느끼게 됨
- 기타
- 큰 폰 싫어하는 내가 쓰기에는 확실히 부담스럽게 큼.
- 케이스는 제로스킨 스키니매트라는 아주 얇은 케이스를 사용중
- 원래 붙어 있는 보호필름은 품질이 아주 나쁘지는 않음
- 우레탄 필름 같은 것보다는 낫다고 보임.
- 다만 초장에 아기의자에 긁힌 자국에 기포가 들어가서 영 눈에 거슬리는데 만원씩 주고 다시 붙이기는 아깝고 여러모로 고민중
- 강화유리는 원체 잘 깨먹어서 붙이기 싫고… 필름들은 영 품질 신뢰가 가지 않고
- 기본 필름이 넓은 면적에 잘 붙어 있는 것만으로도 꽤 좋다고 봐야하지 않겠나 싶기는 함
- 삼성 특유의 제스처는 원핸드오퍼레이션과 결합하여 괜찮은 사용감을 줌
- 이거 없었으면 이 큰 폰 좀 많이 화났을 것 같음. 일단 화면 시원하게 쓸 수 있고 제스처 감도 활용성 모두 좋음
- 노트10에서 된다는 DEX for PC나 빨리 업데이트 해주면 좋을 것 같음
- 요게 제일 바라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