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원 u3를 쓰고 있는데.. 이녀석이 조그 오른방향이 고장나서 고생하던차. 올초 당시 시간이 없어 지인에게 부탁해 성동센터에 as를 맡겼으나.. 납땜을 두번 해봤으나 못고친다는. 그냥 가운데를 눌러 나오는 메뉴를 불러 이용하라는 황당한 답변. 그런가보다 하고 별 생각없이 사용중.
얼마전 주머니속에 너무 눌렸는지 이어폰단자 부분이 흔들거리면서 소리가 한쪽만 나오는 증상. 이참에 as한번 받고 안되면 새모델을 장만할까하고 강남센터 방문.
가져가기 전에 분해해서 속을 살펴봤는데, 성동센터에서 조그교환하다 보드를 긁어놓은 자국발견. 괴씸한 것. 이러니 고치지 못할밖에. 하여튼 강남 센터에서도 고치리라는 기대는 하지않고 점검부탁.
쉽게 고쳤다길래 의아해하며 조그값 13000원 주고 돌아오면서 보니 뭔가 기계가 이상. 이어폰과 usb단자에 먼지 하나 없이 깔끔. 자료는 펌업해서 없어졌다고 했는데... 아무래도 아예 보드 교환이라는 의심이 감.
좀 전에 뜯어보니 보드 버전이 2.0에서 2.3으로 상승. 뭐 어차피 이제 팔리지 않을 기계 부품용으로 쓰고 전체를 갈아주는 정책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듦. 덕분에 꽤 오래된 친구를 계속 함께 하겠군. 내 쓰던 것인가 아닌가가 좀 묘한 기계이긴 하다만.
케이스 갈이도 하겠다고 하면 아예 새것으로 바꿔줬을까? 코원의 as는 꽤 쓸만. 단, 강남에 한해서.
용량 업글해주는 정책 같은거나 하면 좋으련만..